iOS가 먼저 나왔고, macOS는 Mac Catalyst로 뒤이어 나왔습니다. 회사가 지원한 애플 기기는 iOS와 macOS 둘이었고, iPad는 그 시기 회사의 고려 대상이 아니었습니다. 저는 macOS 팀에 있었고, 이 제품에서 맡은 일은 Catalyst로 만드는 macOS 작업이었습니다.
앱은 Swift · UIKit · RxSwift로 짰습니다. 하나의 Xcode 워크스페이스 안에 여러 앱 프로젝트를 함께 묶고, 네트워킹·익스텐션처럼 여러 앱이 공통으로 쓰는 부분은 Xcode Framework로 따로 떼어 관리하는 구조였습니다. 이 구조가 여러 앱을 묶어 다루는 제 사고방식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.
저는 macOS 기능을 개발했습니다. 일반 · 보안 · 알림 · 채팅 · 프로필 · 버전 탭으로 이뤄진 환경설정 창, 잠금 화면, 세로 탭바, 트레이 동작, 그리고 Mac에 로그인하면 Kakao Work를 띄워 주는 작은 도우미 앱까지 — 데스크톱 메신저에 필요한 앱 실행·종료 동작을 맡았습니다.
여러 앱이 함께 쓰는 코드를 나누고 관리하는 방법을 익혔습니다. 이후 Certilife에서 SPM 패키지 구조를 설계할 때도 이 경험을 참고했습니다. macOS 개발을 처음 맡은 자리이기도 했습니다.
